체계적 관리 투명한 운영 기대


원주시는 관내 보육시설의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관내에는 공립어린이집 11개소, 법인어린이집 20개소, 놀이방 59개소 등 모두 142개소의 보육시설이 있다.


이 가운데 원주시가 지난해 81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보육아동의 정원을 초과했거나 보육교사 채용이 부족한 경우, 보육료 수납이 부적정한 경우 등이 상당수 적발됐다.(본보 1월 8일자 1면 보도)


이에 원주시는 인사관리 및 인건비, 보육료 관리 등의 전산화를 추진, 보육시설이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개발은 원주시가 용역업체에 의뢰했으며 개발되는 대로 보육시설에 보급하여 3월부터 전산화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원주시는 12일부터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서 보육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산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용  sylee@wonjutoday.c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