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복 교수의 영/어/교/실
틈틈이 시간을 내어 오후에 한 시간 정도 소요되는 산길을 걷는다. 손에는 수첩과 펜을 들고 까치가 둥지를 틀며 나무 가지를 모아오 듯, 산길을 걸으며 떠오르는 생각들을 수첩에 적어놓는다.
재미있는 사실은 산길을 오르며 사고의 가닥을 잡아 수첩에 몇 줄이라도 적어 놓지 못하면 내려오는 길에는 전혀 수확이 없다. 정상에 오르면 몸도 따뜻하고 정신도 맑아 기분이 좋다.
br>
그러나 내리막길은 오를 때보다 더 위험하다. 늙음보다 젊음을 선호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젊음은 뒤보다 앞이 더 많이 놓여있고 늙음은 앞보다는 뒤가 더 많이 있다. 그렇다면 젊음을 유지하는 비법이란, 정상을 향하여 다시 오르는 지혜로 앞의 공간을 넓혀 놓는 일이다.
br>
대화를 나누는 상대편에게 강한 찬성의 표현을 전달하는 경우, Absolutely! Exactly! I couldn’t agree more. 등의 표현을 쓴다. 일반적인 동의의 표현으로 많이 사용하는 표현은, Yes/Yeah. I know. I agree. Right/That’s right/You’re right. 등이 있다. 그리고 찬성은 하지만, 강하게 찬성하고 싶지는 않는 경우, I suppose so. I guess so. 등의 표현을 사용한다.

원주투데이  webmaster@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