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감 선거결과 또 지역할거주의의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지난 도지사 선거때의 양상과 비슷한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런 추세라면 정책대결 또는 인물대결은 어렵게 되고 지역기반에 바탕을 둔 세 대결에서 승리해야만 하는 상황이 계속 벌어질 것이 자명하다. 원주권에서 아무리 훌륭한 인재가 나와도 승리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번 선거결과에 대해 원주권 인사들은 많은 반성을 해야 한다. 중앙 또는 도청이 있는 춘천만 바라보는 자세는 시정되어야 한다.


외진곳에 있는 영월, 평창, 정선, 태백등을 범 원주권으로 포용해야 한다.
지역개발을 할때도 그쪽과 이해관계를 조정할 필요가 있고 이해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강릉쪽으로 빠지는 학생이나 인재를 유치할 필요도 있고, 교통편을 확충해 교류를 넓혀야 한다. 42번 국도나 신림-주천-영월간 교통시간대를 단축해야 한다.


원주가 아무리 강원도 최대도시라지만 원주시 자체만으로는 20%도 안된다는 것을 빨리 깨달아야 할것이다.

영평정을 완전한 영향권으로 두고 홍천까지도 아우를 수 있을 때라야 춘천이나 강릉과 대등한 경쟁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도층 인사들은 하루바삐 깨닫기 바란다. 도토리 키재기는 힘만 소모시킨다는 것을 말이다.　
<원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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