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곡택지에서 서곡으로 오는중 백옥식당 앞에 도로를 가로질러 굴착을 하고 대충 흙으로 메워 놓았다.
벌써 한 열흘쯤 된것 같은데 시정하지 않고 있다. 기존 도로와 흙은 약 5Cm 이상 차이가 나 있는 것 같다.
가로 질러 판 공사장이라 차량 운행상 이 위치를 피해 갈 수도 없다. 차를 운행하다 보면, 이 공사 요철 위에서 ‘쾅’소리와 함께 차가 심하게 충격을 받는다.


자동차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니 쇽업 쇼바등 차량의 여러 부분이 문제가 되겠지만 특히 공사 절개면이 각져 있어 이런 충격에는 타이어가 터질 수도 있고 또는 약해져서 타이어에 혹이 나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나중에는 혹난 부분의 타이어가 운행중에 찢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단다. 이런 경우 대개 대형 사고로 연결될 수도 있단다.


도로 굴착 후 즉시 아스팔트로 복개를 안한 것이 흙바닥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면 자동차 통행에 불편하지 않게 도로면 보다 좀 높이 메우고 수시로 살펴본뒤 주저 앉으면 또 비슷하게 메워 잘 다지도록 하여 통행하는 차량에 지장을 주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


다시 이런일들이 벌어지지 않게 감독 관청은 허가 시 공사관계자에게 반드시 주의를 줘야하며, 또한 수시로 확인 감독해야 할 것이다.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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