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복 교수의 영/어/교/실

창조는 외로움에서 이루어진다. 흥분요소가 너무나 많으면 창조에 방해가 된다. 공부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흥분할 일이 많으면 학생들은 책을 읽지 않는다.
책을 읽지 않으면 꿈도 잃고 방향감각도 상실하여 남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에 맞추어가느라 주관 없이 이리저리 휘둘리는 상황에 처하고 만다. 방학이라 학생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 새로운 변신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방학은 매우 중요하다. 부모는 아이와 함께 방학에 무엇을 할 것인가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아이에게 계획을 세워오라는 폭력은 제발(!) 하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아이들을 흥분하게 할 요소들 전부를 제거하여야 한다. 아이를 외롭게 만들어야 한다. 심심해서 공부밖에 할 것이 없게 만들어야 한다. 컴퓨터도, 핸드폰도, Mp3도, TV도, 스키장도, 영화관도, 재미있고 흥분시키는 일 전부를 없애야 한다.


have와 have got은 같은 의미이다. 회화에서는 have got이라는 표현이 더욱 자주 쓰인다. have got은 모양이나, 용모, 기술이나 성질을 지녔다고 할 때 사용된다: 나의 여동생의 눈은 푸르다(My sister’s got blue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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