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인가 Live인가?
아이가 질문이 많으면 똑똑하다는 말이 있다. 물론 질문이 많으면 알고 싶은 것이 많아, 그 질문의 답을 추구하다보면 아이가 똑똑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아이가 아무런 의문도 없다면, 사물에 대하여 호기심이 없다는 뜻이 되어, 그 아이가 진취적이지 못한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질문이 많아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불가능한 경우라면, 그 또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끝임 없이 문제를 제기하며, 해답이 없이 다른 의문으로 넘어가는 아이의 수선스러움을 어찌 설명하여야 할까? 천재들은 질문을 타인에게 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하였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 나섰다.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고, 그 해답을 스스로 찾을 수 있게 아이를 도와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stay와 live의 사용에 혼란을 겪고 있다. Stay는 “며칠, 몇 주 혹은 몇 달을 잠시 머무는 경우”에 쓰고, “Live는 영원히 혹은 여러 해 동안 체재”하는 것을 뜻한다. 예로, 몇 달 동안 파리에 ‘살 계획이다’라는 표현은 틀린 것이고, ‘머무를 계획이다’라고 해야 한다: “I’m planning to stay in Paris for a couple of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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