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곡동과 관설동이 행정구역 조정으로 통합되어 반곡관설동이란 긴이름을 갖게 되었다. 지역의 지명은 그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적으로 이어져오는 전통계승적인 면과 현 거주주민의 의견등이 종합적으로 취합되어 지역 실정에 맞게 정해져야 할 것이다.


‘반곡이 앞에 있어야 한다’‘관설이 앞에 있어야 한다’고 실랑이를 하며 반관동이니 관반동이니 하더니만 결국엔 반곡관설동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새정부가 들어서면 다시 반곡동, 관설동으로 분리되는가?


그렇지는 않으리라. 그렇다면 기왕 불리워질 이름을 그 지역 내력을 포함하면서도 부르기 좋고 장래에 그 이름으로 관광개발등 주민소득 증대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예쁜 이름은 없을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관설동에 설(雪)과 반곡동의 곡(谷)을 합하여 설곡(雪谷), 설곡동으로 동명을 바꾸면 좋겠다. 부연하여 설명하면 눈내리는 계곡이랄까, 골짜기라 할까? <치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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