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주에 살면서 1년에 약 20회정도 치악산을 오릅니다.

몇년동안 치악산 산행을 하지못하여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약 6회에 걸쳐 치악산에 올라 갔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놀라고, 어처구니없는 일들을 보았습니다. 산에 오는 사람들이 먼저 지켜야 되는 일이지만 관리하는 사람들도 소홀히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째:국립공원 아무데서나 취사를 합니다.


둘째:계곡 아무곳에나 출입을 하여 고기와 술을…

셋째:정상부근 아무데서나 자리를 깔고 점심을 먹으니 주위의 나무와 식물이 죽었습니다.
이렇게 일단 세가지로 요약 할수 있습니다. 이런 일들로 주위는 쓰레기로 넘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밑에 계곡 출입을 통제하는 것은 관리소 직원들이 조금만 신경을 쓰면 충분히 할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쓰레기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국립공원과 비교하면 치악산은 너무 관리가 소홀하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모든부분에서 다 잘못된것은 아닙니다. 사다리병창과 입석사 방향에 계단 보수및 이정표 수리로 산행을 하는 분들께 정확한 길안내로 편안한 산행을 할수 있게 해주신 것은 정말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먼저 자연을 보호하여야만 산을 찾는 분들이 더욱 좋은 마음으로 치악산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치악산은 원주시민 모두의 재산입니다.

<이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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