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문화제에서 가장 맘에 드는 행사는 한지패션쇼였어요. 어떻게 얇은 종이로 그렇게 예쁘고 화려한 옷을 만드는지. 원주에서는 보기 드문 행사여서 그만큼 기억이 오래남습니다.
원주투데이 기사를 보니 패션쇼를 준비하신 분이 원주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이재연씨는 언젠가 텔레비전에서 소개됐을 정도로 유명하신 분이던데 그러한 분이 원주 출신이라니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이렇게 자기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인정받고 있는 모범적인 원주사람들은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역신문인 원주투데이에서 이런 사람들을 찾아서 소개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외지에 있지만 고향에 대한 그들의 그리움을 전해준다든가 원주발전에 대한 생각도 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면 그들도 원주에 더 관심을 갖게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노후를 원주에서 보낼 수도 있고요.
자라나는 원주지역 청소년에게는 본받을 만한 존경하는 인물이 될 수 있을겁니다. 그분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지역신문에 싣거나 초청강연회를 여는 것도 좋겠네요.


원주에서 활동하는 사람중 몇몇은 얼굴이 신문이나 방송에 나오는 것만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런 사람들 대신 신선한 사람들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숨겨진 인재들, 열심히 봉사하는 사람들 소식을 찾아서 더욱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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