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해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362건으로 전년에 비해 46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명피해는 26명에서 18명으로 8명 감소했으며 재산피해도 38억에서 17억으로 11억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년간 각종 사고로 출동한 경우는 총 1천443건으로 이중 오인신고나 자체해결 사고건수가 22건으로 나타나 전체출동건수에 16%정도를 차지했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교통사고가 559건으로 46%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났다.

요일별 사고건수의 편차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간대별로는 오후6시에서 8시 사이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퇴근시간 전후로 사고위험에 많이 노출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형화재 발생은 감소한 반면, 차량화재나 가스렌지 화재등 소규모 화재가 증가추세를 보였다”며 일상에서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