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트와 커피까지 무료로 먹을 수 있는 화원이 원주에서 첫선을 보였다.

7월초 우산동 상지대학교 사거리에 문을 연 코스모스화원(대표:조희찬)이 그것.

코스모스화원은 꽃을 파는 곳이지만 각종 꽃과 화분진열대가 실내장식처럼 진열돼 있고, 고객을 위한 탁자와 의자들이 곳곳에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페같은 화원이라고 하면 어울릴 정도로 깔끔한 내부인테리어에 꽃의 아름다움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공간배치를 여유롭게 하였다.


또 카페 뒷문으로 이어지는 마당에는 대형 화분들 사이에 파라솔을 비치해 고객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물론 마음에 드는 화분이나 꽃은 즉석에서 살 수 있다.

조대표는 꽃이 주인을 찾기 전까지 기왕이면 많은 사람들이 보면서 같이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고객서비스를 한 차원 높인 것이라며, “사람과 꽃이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