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최고 … 김형권(31)씨 관내 최연소

신림면은 6.13 지선에 출마하는 후보자가 5명으로 원주지역에서 출마자가 가장 많아 치열한 접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자가 가장 많은 이유중 하나로 지역면적이 원주에서 가장 넓고 분할돼 있어서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신림면 토지면적은 127.61㎢로 원주시 전체 토지면적(867.77㎢)의 14.7%나 차지하고 있다. 또 농촌지역 특성상 주민들 성향이 마을단위로 뚜렷이 구분돼 있다.
출마자들도 이를 대변하듯 마을별 출마구도를 이루고 있다. 김종기 시의원은 신림리, 강성대씨는 황둔리, 신종락씨는 금창리, 남한순씨는 송계리, 김형권씨는 성남리가 현주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김 시의원은 원동에도 자택이 있어 원동과 신림리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농촌지역인데다 지역이 워낙 넓다보니 선거운동을 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시기적으로도 농번기인 탓에 유권자를 직접 만나는게 어려울 것이란 예측이다.
한편 신림면은 최다 시의원 후보가 출마한다는 기록 외에도 김형권씨(31)가 이번 원주의 시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최연소 후보자라는 기록도 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