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여종고 봉사동아리‘은조’

기본바로세우기 공모전 동상

상지여종고 봉사동아리 ‘은조’가 기본바로세우기 우수사례공모전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은조는 결성한지 5년밖에 안됐지만 단순히 시간때우기식 봉사에서 벗어나 스스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나서는등 벌써부터 주목을 받아 왔다.
99년 거동이 불편한 노인 4명과 소년소녀가장 2명 가정을 선정, 방문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


앞으로도 은조후배들이 봉사활동을 이어받게 된다. 99년에도 친인척이 없는 환자를 돌봐 지난해 강원도 청소년자원봉사대축제에서 대상을 수상바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수업이 끝난후나 공휴일에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을 하는가하면 돼지저금통을 만들어 모아진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는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은조 구성원인 강연희양은 “봉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의 순수한 마음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조는 상지여종고의 순수자생동아리로 현재 40여명의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