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업면 대안1리 ‘정보화사랑방’ 준공

마을 주민들이 중심이돼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한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흥업면 대안1리 주민들은 자부담 800만원에 시비 3천만원을 지원받아 마을을 위한 자체 정보화사랑방을 마련했다.
5일 오전11시 개최된 준공식에는 관내 기관장까지 초대해 점심까지 대접하는등 축제분위기였다. 대안1리 마을회관 2층에 68.25㎡(20.6평)규모로 증축해 꾸민 정보화사랑방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받은 컴퓨터 8대가 설치됐으며 위성으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컬러프린터기와 복사기, 스캐너까지 구비해 시내 중심가에 잘 설치된 인터넷 PC방이 부럽지 않을 정도. 85세대 270여명의 마을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농한기에는 컴퓨터 강사를 초빙해 컴퓨터 기초와 인터넷 사용법등도 배울 계획이다.
준공식이 끝난뒤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이루지 못했던 주민들의 소망인 새농촌건설운동 우수마을에 선정되기 위해 더 노력하자며 결의를 다졌다.


이정권 이장은 “지난해 새농촌건설운동을 펼치면서 마을이 깨끗해졌고 주민간의 관계도 좋아졌다”면서 “이제 정보화 사랑방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함미선 기자>  msha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