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곡관설동 주민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패가 창단돼 화제.

사물놀이패 창단은 그동안 마을행사가 있을때마다 꾸준히 거론됐는데 지난달말 통장회의에서 규모가 작더라도 일단은 창단 하기로 의견이 모아져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사물놀이패는 통장협의회장인 정성진씨(65)가 추진위원장을 맡고 황보철씨(65·반곡1통장)가 연출및 총괄단장을 맡아 추진했으며 지난 21일 창단식을 갖고 첫 놀이마당을 펼쳤다.
반곡관설동 동산세월교 준공식과 함께 가진 창단식에서 이윤희 반곡관설동장은 “사물놀이패가 잊혀졌던 우리 전통놀이를 살릴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정위원장은 “앞으로 크고 작은 마을행사에 참석해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했다.
이날 창단행사에는 KBS사장기 민속 농악 경연대회에서 2년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박희완옹(94·반곡5동)이 초청돼 태평소를 연주하기도 했다.

<진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