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불자들이 환경을 살리기 위해 본격 나섰다.
환경운동단체인 (가칭)동체대비실천회를 창립하고 환경보호활동을 펼 것임을 다짐해 눈길을 모았다.



‘동체대비설천회’ 창립 보호활동 전개



원주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박운봉)는 한국전쟁 51주년을 맞이해 호국영령및 수륙고혼 영산대제를 지난 25일 원주천둔치에서 주최했다.

신행단체연합회(회장:김문기)와 사암신도회, 원주시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300여 신도및 시민들이 참여했다.


운봉스님은 “삶의 터전인 지구는 사람과 모든생명이 조화로운 관계속에 가꾸어 나가야 하는 우리환경”이라며 “이제는 인간만의 이기속에 멍들어가는 환경을 지키는 일에 나서고자 한다”고 발대사를 낭독했다.
또한 이날 51년전 한국전쟁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산화한 수많은 무주고혼을 천도하는 영산대제를 가졌다.


중생이 부처님 몸의 일부로서 부처님의 중생사랑을 뜻하는 동체대비에서 인용, 가칭 동체대비실천회로 명명된 환경단체는 전국서도 보기드문 불교환경운동단체다.

영산대제후 신도들은 원주천 주변의 쓰레기등 오염원을 줄이는 행사를 펼쳤다.


<임종석 기자>  jsl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