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요구 수용, 행정기관 문턱 낮추기 ‘일석이조’

일선 읍면동사무소에 댄스스포츠 교실 개강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초 우산동사무소에 댄스스포츠 교실이 개강한데 이어 지난 5일에는 원인동, 12일에는 일산동이 교실을 개설한 것.

또한 중앙동과 단계동도 댄스스포츠 교실을 준비하고 있어 열기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지난 12일 개설한 일산동사무소(동장:마문수)는 “주민들의 요청이 쇄도해 댄스스포츠의 인기를 실감했다”면서 “동사무소 회의실이 생활스포츠 교육장등으로 주민에게 개방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각 읍면동사무소에 개설한 댄스스포츠 교실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원주시 생활체육 댄스스포츠 연합회(회장:이광수)에서 강사를 지원, 주 2~3회 실시하고 있다.


이광수 연합회장은 “읍면동사무소에서 댄스스포츠 교실 개강에 따른 협조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댄스스포츠가 건전한 생활체육으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산동사무소에서 댄스스포츠를 배우고 있다는 김모씨(48·우산동)는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배울 수 있어 좋고 동사무소는 주민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댄스스포츠 확산을 반가워했다.



<류호준 기자>  hjryu@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