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제9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원주시는 물탱크 내부 침전물등으로 수질이 악화되는 것을 우려, 주민들에게 청소를 당부하고 있다.
원주시도 원주와 문막 정수장를 비롯 관내 저수조및 소규모 급수시설의 배수지에 대해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으로 알려져 물의 날을 맞아 대대적인 청소가 이뤄질 전망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정수장에서 보내진 물이 각 가정의 물탱크에서 고여있어 침전물이 생기거나 곰팡이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해빙기와 장마가 끝나는 3~4월과 9~10월이 청소시기로는 적합하고 물탱크 청소는 6개월에 1회이상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면적 5천㎡이상의 건축물이나 공중위생법 규정에 의해 위생관리를 해야 하는 공중이용시설은 의무적으로 저수조 소독을 실시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류호준 기자> hjryu@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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