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대비 64.1% … 모금기간 4월말까지 연장

대한적십자가 지난 10일까지 모금한 적십자회비가 역대 최저금액을 기록했다.

원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모금액은 1억5천799만9천원으로 목표대비 64.1%를 달성했다.


원주시는 각 읍면동을 통해 지로를 발송, 3억7천여만원을 고지하고 2억4천여만원을 목표로 설정 했었다. 읍면동별로는 지정면과 귀래면이 목표액을 초과해 각각 557만원(160%)과 239만3천원(102%)을 모금했으며 중앙동은 492만2천원(45.97%)을 모금, 최저를 기록했다.


한편 이같은 모금실적은 도내 18개 시군중 가장 낮은 목표달성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시 관계자는 “자발적인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으나 홍보가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는 전국적으로도 사상 최저금액이 모금됨에 따라 모금기간을 4월말 까지로 연기했다.



<임종석 기자>  jsl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