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 윤재호 교수

교통분산 의견 제시

교통분산과 터미널과의 연계를 고려해 원주역을 남원주로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눈길. 이러한 주장은 교통경제학을 전공한 한라대학교 윤재호교수의 의견으로 최근 설득력을 얻고 있다.


윤교수는 승객과 화물을 분리 해 승객은 남원주로, 화물은 서원주로 가는 남원주역을 주장한다.


그 이유로써 첫째 교통시스템과 접근성의 문제다.
현재와 같은 차량증가추세라면 10년후면 3~4배이상의 자동차증가로 도심교통의 혼잡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또한 접근성에 있어서도 도심중앙에 있어야만 접근성이 좋은 것이 아니므로 오히려 외곽으로 이전해야 한다.

둘째 고속및 시외버스터미널이 단계동으로 이전하므로 이와 연계된 철도교통이 필요하기 때문이고 전국철도망과 가장 근접한 위치가 남원주역안이다.


셋째 현역사를 이전하게 되면 폐선부지를 이용해 동부권및 원주균형발전을 위한 동서부간 도로로 이용할 수 있다.

윤교수는 “철도역들 가운데 지난 세월동안 원주역만 수입이 감소했다”면서 “이전에 따른 승객과 수입감소를 두려워하는 철도청의 태도는 소극적인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윤교수는 특히 원주시가 향후 수도권배후도시로서 1시간대 출퇴근이 가능해지므로 역이전과 쾌적한 환경조성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임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