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서는 최근 노약자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에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서장:김규철)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노약자는 도로를 횡단하거나 도로변으로 걸어가다 차량에 치여 12명이 숨지는등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오후6시30분께 단구동 5번국도상에서 무단횡단하던 60대 할머니가 승용차에 치여 숨지기도 했다.

이에따라 원주경찰서는 일선 파출소에 예방대책을 하달, 노인정등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
경찰은 사고예방을 위해 야간보행시 밝은색 옷을 입도록 권장하는 한편 야광밴드등을 부착한 지팡이를 갖고 다닐 것을 강조했다.


경찰관계자는 “교통상황에 따른 대처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안전사고가 쉽게 발생하고 있다”며 “운전자 역시 노약자 보행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박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