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 금액, 연락처 안내
대학가의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흥업면 인터넷복덕방이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이 인터넷복덕방엔 임대를 원하는 지역주민과 방을 구하려는 학생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흥업1~3리 원주대·한라대 주변과 매지리 연세대 부근으로 지역을 구분한 이 사이버 복덕방엔 지난 3일까지 170여 가구 1천400여개의 방이 등록됐다.
면내 3개 대학이 자리하고 있는 지역특성을 살려 흥업면이 특수시책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 복덕방은 임대할 집의 전세, 월세, 선세등 계약여부를 비롯해 주택종류, 평수및 방 갯수, 금액, 연락처등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등록된 170여 가구의 임대요건 가운데 원룸주택에 선세 계약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한달평균 임대료는 10만원에서 35만원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를 맡고 있는 면사무소 직원 엄세용씨는 “카운터 장치를 사용하지 않아 정확한 접속자수를 파악하기는 어렵다”며 “지난달 중순부터 하루 5건이상의 문의가 계속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다.
흥업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이 복덕방은 지난해 150여 가구 1천300여개의 방이 등록됐으며 접속건수는 6천300여회로 집계됐다.
▷문의:741-2607


<최종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