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부의장등 배출

새농촌건설 시범마을 선정

“2000년의 여세를 새해까지 몰아간다.”

지정면(면장:신흥균)이 상복에 인복의 겹경사를 맞아 축제분위기로 새해를 맞았다.

지난해 4월 총선에서 지역출신으로 이창복의원이 당선된데 이어 7월 원경묵시의원이 시의회부의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지정면이 고향인 이윤구(72) 전 한국선명회장이 인제대총장에 선임되는등 지역출신이 정·학계에 잇따라 진출해 관심을 끌었다.

각종 마을평가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강원도에서 선발하는 새농촌건설운동 시범마을로 가곡1리(이장:이석현)가 뽑혀 지원금으로 5억원을 받게됐다.

이어 읍면지역 행정실적심사에서 최우수를 비롯 허수아비 경연대회 금상등 10개분야에서 상패를 휩쓸었다.

이와함께 간현관광지 운영에 따른 농가수익 증대, 지역발전기금 2억원 조성등 대내외적으로 큰 수확을 거두며 지난해를 보냈다.

이같은 2000년의 성과에 힘입어 지역주민들의 자부심과 애향심은 어느 해보다 부풀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신흥균면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행사참여와 기획이 성과를 거둔 요인”이라며 “ 지역출신으로 유명인사가 잇따라 배출돼 큰 힘이 되고있다”고 했다.



<박창현 기자>  chpark@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