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 살리고 불우이웃도 돕고”
태장1동 자생단체 폐품수집
유휴지 경작으로 결실을 맺은(본보 9월 4일자 보도) 태장1동 새마을부녀회(회장:김영숙)및 지도자협의회(회장:정병현)가 이번엔 폐품수집으로 저소득가정에 생필품을 지급하고 있어 훈훈한 이웃의 정을 더하고 있다.
올해부터 매달 폐품수거를 해오고 있는 새마을협의회는 수익금으로 분기별로 저소득가구 5세대를 선정, 쌀이나 라면등 생필품을 지급해오고 있다.
정병현 회장은 “분리수거된 폐품을 수거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한다는 말에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면서 “얼마되지 않는 돈이지만 저소득가구에는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태장1동 김을수 동장도 “폐품재활용을 시작한 뒤로 물건을 버리는 것도 깨끗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고 환경보호에도 한 몫을 하고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류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