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 부서지고 “언제까지”
공공시설 아껴야
쓰레기통, 공중전화 박스, 공중화장실등 우리 주변 공공시설을 아끼는 마음이 필요하다.
길거리에 놓여있는 쓰레기통은 담뱃재, 음식물쓰레기로 얼룩져 있고 통 안에 있는 쓰레기보다 밖에 널려 있는 분량이 더 많을 정도.
공중전화 부스도 마찬가지. 예를 들어 농협중앙회 원주시지부 앞에는 부스 5개소중 3개소가 유리창이 없고 1개소는 출입문조차 파손돼 있다.
청소를 담당하는 직원 아주머니는 “유리를 갈아 끼우기가 무섭게 또 다시 파손시키는 사람들때문에 속이 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중화장실 역시 몰지각한 이용자들로 제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다.
시에서 관리를 안 한다고 책임을 전가하기보다 우리들의 자세를 우선 생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북원여고 변모양(17)은 “공공시설은 모두를 편하게 하는 시설인만큼 모두가 아끼며 사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소년기자 신하연>


원주투데이  webmaster@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