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부터 23일까지 3일간 열린 제4회 김유정문학제 ‘김유정소설 입체낭송대회’에서 ‘김새봄과 아이들(김새봄(45ㆍ무실동), 김철겸(무실초3), 최승현(무실초2))’이 대상을 수상했다.

김새봄과 아이들은 김유정의 ‘만무방’으로 대회에 참가했으며 입상과 함께 대회 최연소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았다.
무실동에서 공부방 ‘토론하는 아이들’을 운영하는 김씨는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발표력을 길러주기 위해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참가 동기를 밝혔다. 김씨는 낭송모임 ‘치악산 울림’을 만드는 등 10여 년 동안 꾸준히 낭송활동을 해왔다.

김씨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생겼다는 것이 가장 큰 결실”이라며 “원주에서도 이런 문화체험에 참여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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