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천652개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강원도 금고 중엔 1위



우산새마을금고(이사장:이재열)가 새마을금고연합회에서 실시한 2005년 경영평가에서 경영우수금고로 선정됐다. 또 강원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에서 경영평가종합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1천652개 지역금고를 대상으로 순자본비율, 고정이하 여신비율, 총자산 순이익율, 환원사업비 지출실적 등 8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한 결과 우산새마을금고가 80점 만점에 77.1점을 받아 전국 3위를 차지해 경영우수금고로 선정됐다.

우산새마을금고는 고객모니터를 실시하고 있으며 창구응대, 상품지식상담, 영업점 환경, 자동화기기(ATM, CD) 설치 등 고객관리 마케팅과 고객친화형 점포체제로 정착하도록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초까지 대출비율이 30%대까지 낮아졌지만 점차적으로 금리를 은행권에 가깝게 인하하고 우량고객을 별도로 관리해 대출비율을 50%까지 끌어올렸다.

이 이사장은 “연체관리를 기한이익 상실기준이 아닌 정상이하 미납채권을 조정하고 전 직원이 전화, 현지방문을 통해 사전예방에 주력했기 때문에 대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출을 비롯해 공제, 자동이체, 카드사업, 채권관리, VAN사업(카드체크기) 등이 활성화되고 있는데다 리스크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산새마을금고는 자산 380억원, 공제유효계약고 600억원, 가맹점 200개소, 대출 190억원을 유지하고 있으며 순수 적립금이 49억원에 달한다.
이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