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시제시행 50주년을 기념해 원주를 빛낸 인물 10명을 선정, 오는 9월 1일 원주시민의 날에 ‘자랑스런 원주인 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전10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장미란(22) 선수는 지난해 열린 제28회 아테네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여자 역도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해 전 국민을 감격하게 만든 인물. 장 선수는 역도를 시작하자마자 각종 대회를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
2001년에는 한국신기록 3개를 수립한 것을 비롯해 2002년 제16회 전국여자역도대회와 제83회 전국체육대회를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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