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진흥센터 이달말 착공
상지대 내 건립 연말 완공


한방의료기기 개발인력 및 장비의 집적화를 위한 한방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가 이달 말 착공된다.

원주시에 따르면 한방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는 한강수계기금 24억5천만원, 시비 10억5천만원 등 35억원을 들여 상지대학교 내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시설로는 연구지원센터, 창업보육실, 기업부설연구소 등이 들어서며 지난 1월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 변경인가 및 건축협의를 마쳤다. 이달 안에 시공업체를 선정, 착공할 계획이다.

한방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가 들어서면 한방의료기기 개발인력과 장비를 이곳에서 활용할 수 있어 창업자는 물론 기업연구소의 지원시스템에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상지대에서 지난 2003년 창업보육센터를 건립, 중점육성하고 있는 한방의료기기 및 한약재 산업과 연계할 경우 한층 한방의료기기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한방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가 건립되면 한방의료기기산업의 주요 인프라가 구축된다”며 “건강도시로서의 원주시 위상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했다.
이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