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로연수 정례화 등 인사운영 기본계획 마련



원주시는 공정한 인사를 위해 승진임용 및 전보인사의 기준을 마련하고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공로연수를 정례화 하는 등의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원주시는 1월과 7월로 인사시기를 정례화하기로 했으며 수시인사는 가급적 지양한다고 밝혔다. 승진심사 기준은 명부점수(70%)와 다면평가점수(30%)의 고득점자 및 격무·기피부서 근무자, 여성공무원 및 장애우 공무원, 장기근속자 등은 우대선발 하기로 했다.

전보인사의 기준은 동일부서에서 3년 이상 근무하면 순환전보를 원칙으로 하는 한편 본청과 읍면동사무소간 전보를 확대할 방침이다.

읍면동사무소의 우수공무원은 본청으로 발탁하고 본청에서 승진하는 경우 읍면동사무소 전보를 원칙으로 했다.
이와 함께 우수인재 양성 차원에서 7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원도 및 중앙부처 진출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인사적체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는 공로연수를 정례화하고 6급으로 8년 이상 재직한 48∼55세 미만의 공무원 중 승진을 포기하면 경험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부서에 배치하고 월 10만원의 가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인사청탁을 할 경우에는 이름과 청탁내용을 공개하고 향후 인사에서 실질적인 불이익을 주기로 하는 등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