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148가구 담당 … 원주시 2명 부족

강원도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돌보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부족해 1인당 최고 218가구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3만1천748가구 5만9천356명인데 비해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은 214명에 불과, 1인당 평균 148가구를 담당하고 있다.


이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조사 발표한 사회복지전담공무원 1인당 적정 보호담당 기준인 117가구보다 37가구가 많고 일본의 100가구당 1명 배치보다 높은 것이다. 화천군의 경우 1천89가구 2천19명의 수급자를 정원보다 3명이 적은 5명의 전담 공무원이 1인당 218가구를 맡아 업무량이 가장 많았으며 양양군 201가구, 고성군 199가구, 삼척시 180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홍천군은 정원보다 4명이 적은 15명이 1인당 102가구를 담당, 가장 적었다.br>

도내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정원은 246명으로 삼척시와 홍천군이 정원보다 각각 4명, 춘천시와 화천 양양군 각각 3명, 원주 강릉등 6개 시·군이 각각 2명등 모두32명이 부족하며 횡성 평창 정선군만 정원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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