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1동 파출소(소장:김연식경사)가 도내 164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치안만족도평가에서 최우수파출소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주민만족도 설문조사와 범죄발생 증감현황, 대민봉사 실적등을 근거로 실시됐다.

봉산1동 파출소는 주민친화를 위해 담장을 철거하는 한편 외벽에 벽화를 그려 동네명소로 변모시키는등 주민친화성을 높였다는 평가이다.

또한 가출청소년 6명을 설득해 집으로 돌려보내 훈훈한 미담을 주었으며 지난해 3, 4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컴퓨터교육 수료시까지 112순찰차로 태워다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친근한 경찰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관할지역내 범죄는 33건이 발생, 99년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드는등 범죄예방 역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봉산1동 파출소는 이같은 실적으로 도내 최고의 성적을 거둬 경찰청 단체표창과 함께 강원경찰청장 개인표창을 받았다.

김소장은 “딱딱한 이미지 쇄신을 위해 직원들의 정신자세는 물론 파출소 주변 분위기부터 바꿔나간 결과”라며 “말 그대로 ‘서민의 지팡이’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창현 기자>  chpark@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