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문화교실 운영”

개운동 박성용동장

“동사무소에 취미·교양·건강교실등을 운영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현장위주의 행정을 펼쳐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박성용동장은 시내와 인접한 개운동은 금융과 교육의 중심지로 동 전체의 97%가 도시계획구역이라며 올해 주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동사무소의 공간을 활용해 주민문화교실을 개설하고 취미·교양강좌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재해발생이 우려되는 고지대 거주 주민들을 위해 옹벽을 설치하고 보조시설을 갖추는등 생활에 밀접한 작은 것부터 해결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와함께 주민화합을 위해 동내 주민단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 아울러 동내 경륜과 학식을 갖춘 인사들과 동민들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해 동행정에 참여하는 참여마당을 넓히기로 했다.
<최종성 기자>




“중앙시장 재건축 적극지원”

중앙동 김행시동장

“관내 최대 숙원사업 중의 하나인 중앙시장 재건축과 정지뜰재개발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김행시 중앙동장은 재래시장 활성화와 관련 “늦어도 2월중으로 상인들로 구성되는 중앙시장재건축추진위원회를 본격 출범시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지뜰개발사업은 포화상태에 이른 원주 도심지 분산을 위해서라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입장을 보였다.

이를위해 올해 동자체사업으로 학성41통 옹벽설치공사등 정지뜰지역에 1억원을 들여 4건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올해부터 노상주차장 운영은 자유시장번영회에서 직접 관리하게 됨에 따라 교통체증 해소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김동장은 “동 특성상 원주시 주요시책과 맞물리는 사업이 많아 주민여론수렴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느껴진다”며 “지역현안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박창현 기자>




“주민참여 극대화에 중점”

일산동 마문수동장

“주민들과 하나된 모습을 보이는데 올해 최선을 다하겠다.”

일산동 마문수 동장은 올해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위해 가장 먼저 자생단체의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것을 꼽았다.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지역이면서도 지난해에 자율방범대가 조직됐을 정도로 주민활동이 미약했던 일산동은 올해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마동장은 “올해 경로잔치와 병행한 동민 체육대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며 “그전에 통장단과 새마을지도자등 일산동 자생단체에 대다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터넷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홈페이지를 이용한 계획도 눈에 띈다.
일산동은 동홈페이지(ilsan.wonju.kangwon.kr)에 동정 알림판을 개설하고 주민이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실시간으로 알림판에 등록한다는 것.

마동장은 “온·오프라인에서 주민의 참여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며 “이런 활동을 토대로 주민행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호준 기자>




“진정한 주민화합 이룰터”

학성동 홍승진동장

“더욱 가깝게 주민들과 만나겠습니다.”

홍승진 학성동장은 주민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 도시동의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진단하고 이에따른 해결책을 제시했다.

유난히 골목길이 많은 학성동의 특징을 이용, 동사무소에 자전거를 비치해 관내 출장용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자전거로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하면서 주민과의 호흡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홍동장은 “골목길이 많은 지역에서는 자전거가 안성맞춤”이라며 “창구에서 만나는 위엄있는 직원보다는 친근한 이웃사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주민화합의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희매촌을 양분하는 7·8통 도로개설공사가 올해 착공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희매촌 축소와 함께 개발을 유도한다는 것.
또 동사무소 직원이 저소득 독거노인과 자매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자생단체와 연계, 사랑의 도시락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홍동장은 “눈높이를 낮추고 주민과 함께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진정한 주민화합을 일궈낼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류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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