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론면 해당 … 내년부터 매년 7억여원

한강수계 수변구역으로 지정된 부론면에 지원되는 주민 지원사업비가 내년부터 큰 폭으로 증액돼 지원된다.

강원도에 따르면 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내년부터 한강 상류지역인 강원도와 충북의 수변구역 주민 지원사업비를 매년 10억원씩 추가 지원키로 결정했다.

강원도에서는 원주와 춘천이 해당되며 10억원중 원주에 4억6천여만원이 배정됐으며 기존에 지원되던 2억3천여만원을 합쳐 내년부터는 7억여원 가량이 지원된다.

부론면에서도 해당구역은 법천리와 흥호리, 정산리, 단강리로 토지면적은 9.629㎢이며 4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직접 지원되는 자금은 주택보수비와 의료비등으로 세대당 50~60여만원이 배정될 예정이며 그외는 도로포장과 마을회관 건립등 주민 숙원비로 쓰인다.

원주시 관계자는 “연초부터 강원도를 비롯한 5개 시도지사가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에 관한 법률 개정을 건의하는등 주민 지원사업비 상향을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또 “올해 처음으로 원주시에 배정됐던 사업비가 2억3천여만원에 불과해 사용하지 않았으며 내년 사업비와 합쳐 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