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로 홈페이지 구축

건축물 대장 전산화사업 완료

원주시 지적행정이 올들어 자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전산 발급을 개시하는등 민원 서비스 향상에 많은 진전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시 지적과는 도내 자치단체 부서단위로는 최초로 지난 4월 홈페이지(http://jijuk.wonju.k
angwon.kr)를 자체 구축했다.

이어 두번에 걸친 개편을 통해 부동산관련 민원처리 절차를 쉽게 풀어서 소개하고 지목별 면적, 건축물대장 통계, 공시지가등 행정자료를 공개했다.

또한 잊혀져 가는 원주의 옛 지명과 유래를 소개하는 사이트를 개설해 사라져가는 지명을 알리기도 했다.

지적 업무는 토지대장 확인과 부동산 관련 증명발급등 시민생활에 밀접한 업무로 하루평균 홈페이지 접속횟수가 1천300회에 이르고 있다.

지난 4월 문막읍 취병리와 궁촌리 일대에 산불피해가 발생했을때는 피해지역의 토지 분할측량과 현황측량등 재해복구를 위한 지적측량을 무료로 실시하기도 했다.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건축물대장 전산화사업은 영서지역에서 영월군에 이어 두번째로 7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에따라 5분가량 소요되던 건축물대장 발급이 1분대로 축소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근에는 남부시장번영회 단독 명의로 작성된 건축물대장을 6개월여에 걸친 노력으로 개별등기가 가능하도록 전환시키는등 많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평가됐다.

이같은 노력을 토대로 강원도가 평가한 지적행정 분야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돼 행정자치부로부터 현지 종합평가를 받았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