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장, 읍면동장회의에서 지시
“앞으로 언론의 왜곡보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한상철 시장이 지난 4일 있었던 읍면동장회의에서 최근 모지방 일간지의 비판성 기사에 대해 언급하고 이같이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자생단체 회의나 주민간담회시 진위를 적극적으로 설명하라고 주문했다.
한시장의 이같은 지시는 지난 5월 주민홍보용신문(일명 계도지) 전면폐지이후 해당신문의 비판성 기사에 대해 일체 대응하지 않던 자세에서 변화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더욱이 지난 9월말 발행된 원주시보에도 모 지방일간지의 기사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데 이어 나온 조치여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주시 모 간부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건 아닌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시민들이 언론 보도만을 믿고 시정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되지 않도록 하려는데 목적이 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