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도의원, 시의회 의장단 간담회 개최
한상철 시장 초청 형식
태권도공원 유치등 현안
20여건 폭넓게 논의
원주시가 시청사 건립등 시 현안과제에 대해 여론을 수렴하고자 지역내 주요인사들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주시는 오늘(4일) 오후4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창복국회의원과 원주출신 도의원 5명, 시의회 의장단등을 초청해 지역 현안사항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한상철시장 주재로 열리게 될 이번 간담회에서는 태권도공원 조성사업과 시청사 건립사업등 5개 분야 20건의 지역 현안과제가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의회의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는 시청사 후보지 선정에 앞서 이창복의원과 도의원등 지역의 주요인사들이 이번 간담회에서 시청사 건립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피력할 것으로 보여 시청사 후보지 결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대명원 택지개발사업이나 철도노선및 원주역사 이전, 원일프라자 신축사업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여 주목받고 있다.
또한 원주의료전자산업진흥센터 건립등 원주시에서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각종 사업들의 조기달성을 위한 대안제시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사실상 원주의 주요 정치인이 모두 보여 지역현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결과를 떠나 만남에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간담회 개최에 대해 학성동 최모씨(44)는 “주요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것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말고 주기적으로 만나 원주발전에 관한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sylee@wonjutoday.co.kr

이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