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상공회의소 2/4분기 지역경제동향 발표

원주의 공업단지와 농공단지의 내수는 증가하는 반면 수출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2/4분기 지역경제동향자료에 따르면 문막·우산·태장농공단지에 입주해 가동중인 106개업체의 내수는 3천332억9천5만원을 기록해 전분기에 비해 50억5천2백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수출은 1억357만5천불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749만1천불이  감소했다.
삼양식품 등 24개 업체가 가동중이 우산공업단지의 지난 2/4분기 생산실적 내수는 826억여원을 기록해 전분기에 비해 5.1%가 증가한 반면 수출은 8만5천불이 감소했다.

또 문막농공단지의 경우 내수는 42억여원이 증가한 1천574억여원을 기록한 반면 수출은 8천924만3천불을 기록해 566만7천불이 줄었다.

문막공업단지는 1/4분기보다 87억여원이 늘어난 561억여원의 내수를 보였다. 수출은 12만1천불이 감소한 1천106만불을 기록했다.

태장농공단지는 1분기보다 1개업체가 늘어난 37개업체가 가동중이나 내수와 수출이 각각 118억여원과 161만8천불이 줄었다.

안정신 원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수출이 줄어드는 것은 판로개척의 어려움때문”이라며 “중소기업이 여전히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기영  k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