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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중심 서비스 ‘상승가도’

이기영l승인200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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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프랜차이즈 산업의 현재와 미래 /


고객 생일 결혼기념일 꼼꼼이 챙기며 관리


글 싣는 순서


1.프랜차이즈 업체의 태동과 현황


2.업체소개


①청정고을순대 ②(주)낭띠 ③태기산 더덕순대 ④하문호 황둔쌀찐빵 ⑤최윤정 할매보쌈 ⑥칡산에 ⑦금잔디 우렁이 쌈밥 ⑧엄나무집 ⑨비즈갤러리 ⑩(주)모닝 ⑪심할머니 해장국


3.원주 프랜차이즈 산업의 과제와 전망


엄나무집


단구동에 위치한 엄나무집(대표:임병철)은 톡톡튀는 아이템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엄나무집에서 하루 평균 판매되는 삼계탕은 70여 그릇. 주말이나 복날의 경우 150그릇에서 300그릇까지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3년전 고객관리를 하기 위해 노트북을 구입한 임 대표는 손님의 생일과 주소, 이메일, 결혼기념일 등을 정리해 고객관리를 하고 있다. 축하메시지나 행사 등을 이메일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고객 중 가족이나 각종 모임이 많기 때문에 디지털카메라로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매년 식목일에는 엄나무를 나눠주고 있으며 어버이날에는 인근 아파트 노인들을 초청해 삼계탕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렇게 인터넷을 이용한 고객관리가 이뤄지는 만큼 강원프랜차이즈협의회에 가입된 업소중 홈페이지가 가장 활성화 돼 있다. 올해안에 2개 정도 가맹점을 낼 계획이다. 임 대표는 “서비스도 고객의 시각으로 보면 다양한 아이템이 발굴된다”고 말했다.


엄나무집 삼계탕의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삼계탕 육수에 있다. 자체 개발한 삼계탕육수는 한번 끓이는 것이 아니라 한참을 끓여 어느 정도 육수를 졸였다가 다시 물을 붓는 과정을 2~3차례 반복하는 게 특징. 엄나무 등의 재료 때문에 육수는 옅은 검은색을 띤다. 개운하기도 하고 뒷맛이 깔끔해 한번 엄나무집을 찾은 사람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게 된다. 닭도 일정한 크기와 육질이 좋은 것만 쓰기 때문에 질기지 않고 닭 특유의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임 대표는 “영업하는 방법이 남들과 같다면 그만큼 자신의 발전가능성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라며 “자신만의 영업전략을 키워야 성공한다”고 말했다.


◇임병철 대표가 삼계탕을 끓이고 있다.

이기영  k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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