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평, 32평형 352세대 2005년 완공


문막읍 동화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원주시는 (주)우담종합건설이 문막읍 동화리 1236-1번지외 7필지에 신청한 주택건설사업을 승인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아파트 시공업체인 (주)우담종합건설 관계자는 “한동안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기존의 동보렉스아파트와 부영아파트 등과 더불어 문막공단이나 동화농공단지 등을 겨냥한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4만1천408㎡에 지상 10~15층 규모로 29평형 232세대, 32평형 120세대 등 총 352세대이다.


공사기간은 이달 착공해 2005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공사비는 450여억원이다.


부대시설로는 주차장(지상 282대, 지하 44대), 공원, 노인정, 체육시설, 공중목욕탕 등이 들어서게 된다.


아파트 설계를 맡은 원창묵 설계사는 “공원과 녹지시설을 최대한 배치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문막읍에서 편안한 생활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