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소품 선글라스 구입 포인트

있을 패션 소품 선글라스. 봄 햇볕이 강해지면서 선글라스를 사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관심을 끈다.
액세사리 전문점 비트박스 관계자는 “봄 햇살에다가 황사, 사스까지 겹쳐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선글라스 매출이 두 배”라며 “대부분 연한 색상이 들어간 무테 선글라스를 가장 많이 찾고 있어 올해 가장 유행할 디자인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얼굴형, 피부색등에 따른 선글라스 선택법을 알아보고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선글라스로 올 봄 남들과 다른 멋쟁이로 튀어보자.



얼굴형 고려해야


동그란 얼굴

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은 각진 디자인. 둥근 얼굴형은 둥근 선글라스를 쓰면 전체 이미지가 동글동글해 보이므로 주의. 둥근테나 무테 컬러 선글라스를 쓰고 싶어도 그것만은 참자. 선글라스 테두리에 시선이 가고 각진 라인은 얼굴 볼살을 커버해 날씬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나온 각진 블랙테는 동그란 얼굴을 좀더 슬림하게 표현해 준다.

·옆으로 긴 타원형 테는 동그란 얼굴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부각시켜 준다.

·전체적으로 두껍게 각진 테는 동그란 얼굴형을 이지적이고 세련돼 보이게 하는 스타일.



긴 얼굴

옆으로 긴 디자인이 얼굴형 커버에 탁월. 옆으로 긴 모양의 선글라스는 시선을 분산시켜 긴 얼굴형을 짧아 보이게 하는 시각 효과가 있다.
긴 얼굴 커버에는 렌즈의 테두리 중 눈의 양 옆 부분이 넓은 선글라스도 좋은 디자인. 테 모양은 둥근 스타일, 네모난 스타일 모두 잘 어울린다.
옆으로 날렵하게 디자인 된 선글라스는 샤프한 스타일로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옆으로 길고 특히 테 옆부분이 두꺼운 일명 잠자리 안경은 긴 얼굴형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



역삼각형 얼굴

은 것보다는 눈 부분을 덮는 큰 선글라스가 어울린다. 그만큼 복고풍의 나비형 선글라스도 다른 얼굴형에 비해 세련되고 화려한 느낌을 준다. 윗 부분이 강조된 테를 쓰면 얼굴이 좁아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고, 테의 아랫부분이 둥글고 완만한 곡선의 선글라스가 가장 잘 어울린다.



각진 얼굴

드러운 타원형 선글라스가 제격. 각진 얼굴형으로 자칫 딱딱해 보이는 인상을 부드럽게 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절대 둥근 디자인과 사각형은 피하자. 둥근 디자인은 각진 얼굴형을 한층 강조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위험하며 반드시 타원형을 선택할 것. 전체 라인은 심플한 스타일이 무난하다.

·깔끔하고 세련된 둥근 디자인은 각진얼굴에 잘 어울리며 정장부터 캐주얼까지 어떤 스타일에도 코디가 편하다.

·고급스런 타원형 금속 테 선글라스는 각진 얼굴을 확실히 커버하며 타원형의 굵은 테는 딱딱한 인상의 각진 얼굴을 부드럽게 표현해 귀여운 이미지 연출에 제격이다.



피부색에 따라 색상 고려



맑고 하얀 피부

하얀 피부만이 소화할 수 있는 예쁜 색에 도전한다. 그린이나 블루등의 컬러 렌즈는 흔해진 지 오래. 하얀 피부에 맞춤인 신비한 보라색으로 눈이 보이는 밝은 톤 렌즈를 써 보자.



누르스름한 피부

오히려 더 멋있는 색이 잘 어울린다. 깊이가 느껴지는 카키톤은 가무잡잡한 피부를 더 고급스럽게 표현해 준다. 대신 톤이 밝은 것보다는 다운된 조금 어두운 것이 더 세련돼 보인다.



까만 피부

까만 피부에는 깔끔하고 세련되게 정리해 주는 블랙컬러가 가장 무난하다.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은 까무잡잡한 피부에 조화를 이뤄 한층 더 세련된 느낌을 준다.


<남미영 기자>  myna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