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연일 계속된 한파로 수도계량기가 동파돼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수도 시설이 있는 세대에서는 옥외 계량기와 노출된 수도배관을 보온재로 감싸주는등 사전 준비만 잘 해준다면 물 사용이나 보일러 가동등에 큰 문제가 없다.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법을 알아본다.



▷노출된 수도관은 스티로폼이나 헌옷등 보온재로 감싸고 비닐로 덮어 물과 찬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아파트나 일반주택의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는 고인 물을 제거하고 헌옷이나 인조 솜, 왕겨, 톱밥등을 채워 내부로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아파트 1층및 지하 출입구 와 각층 복도 또는 계단의 창문을 닫아 외부의 찬공기를 차단한다.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계량기에 수건을 감고 미지근한 물에서 점차 따뜻한 물을 부어 녹이거나 헤어 드라이어기로 녹여 사용한다.

▷야간에 기온이 영하로 급격히 내려갈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흐르게 해 물을 받아서 사용한다.

▷계량기가 동파됐을 때는 원주시수도사업소에 신고해 동파대금을 납부한 후 교체해야 정상 급수된다.

문의:741-253~3(원주시수도사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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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남 기자>  ynseo@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