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성 PVC 생산업체

임 규 영 대표

고강성 PVC 이중벽관 생산기업체인 뉴보텍(대표:임규영)이 코스닥에 상장됐다.
이에따라 뉴보텍은 17일부터 이틀간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는데 뉴보텍의 공모가는 3천원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12월 코스닥 심사에 통과한 뉴보텍은 90년 하수·오수 배수관 전문 제조업체로 태장공단에 들어서 있다.


단순 PVC 파이프 제조업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97년 고강성 PVC 제품인 PVC DC 관련 제조기술및 제조장치를 국내최초로 상품화 해 지난 98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시작했다. 이 제품은 지방자치단체나 택지개발지구 아파트단지, 도로지하 횡단등의 배수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고강성 PVC의 경우 첫 해에는 6억4천만원이었던 매출액이 연평균 115.3%씩 성장해 지난해에는 90억원으로 껑충 뛰었으며 매출비중은 46%에 달한다.


또 하천유역 매립지 양거배수관과 골프장, 운동장등 넓은 지역의 암거 배수관의 용도로 사용되는 HD PE의 매출비중도 34% 가량이다. 또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KS표준규격을 획득했는가 하면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신기술인증서인 NT마크를 받기도 했다.
뉴보텍 매출액은 최근 5개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특히 지난 2000년에는 전년동기대비 50% 이상 증가한 124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42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올해는 무소음 3중 벽관과 비금속관로 유지관리 제품을 개발해 6월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가며 내년에는 국내 최초로 RIP를 생산할 계획이다.

<서연남 기자>  ynseo@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