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동화 농공단지 조성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지난 27일 오후3시 문막읍사무소에서 열렸다.
원주시 공단추진기획단이 주최한 이날 설명회에는 장기웅 시의원, 한기준 경제진흥국장 그리고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설명회 개최 협조 당부 … 동화리 일대 33만㎡ 조성



기획단은 설명회에서 공단 편입 대상자들에게 토지사용 승락을 요구했다. 또 손실보상 계획을 알릴 경우 보상이나 공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여 주민 대부분은 지역 발전을 위한 일이니 만큼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문막읍 동화리 산29번지 일원 33만㎡에 조성될 농공단지에는 22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토지이용 계획을 보면 27만㎡는 공장건설 용지로 5만㎡는 도로, 공동 이용 시설 부지와 같은 지원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나머지 8천여평은 페수종말처리시설이 설치된다.
의료기기 전문단지로 조성될 이 공단은 2003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동의를 받는데로 농공단지 지정 신청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