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우편주문 판매에서 향낭이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우체국(국장:최종만)이 지난해 원주 제품 중 우편주문으로 판매되는 상품의 공급 실적을 조사한 결과 7천650건이 팔린 향낭이 가장 많았다.



천일약업사 제품 지난해 7천650건 판매실적




전체 1만8천건중 40%를 차지한 것이며 이로써 5천만원을 벌었다.
천일약업사가 생산하고 있는 향낭은 천연향원료를 모시 향주머니에 포장한 것으로 개당 7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향낭에 이어 도루코 식도 4천600건, 치악산 약대추 3천600건, 치악산 오곡밥 세트 1천300여건 순으로 집계됐다.


현재 원주지역에서 우편주문판매가 되는 것은 향낭, 치악산 약대추, 도루코 식도, 치악산 산나물세트, 치악산 오곡밥 세트, 메밀부침가루다.
향낭은 개당 7천원으로 가격이 싸다보니 선물용으로 많이 나가고 있다. 반면 치악산 오곡밥 세트와 산나물 세트는 정월대보름에 폭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편주문판매 전체 실적을 보면 원주시민이 가장 많이 주문한 것은 충남 대천구이김, 속초 젓갈, 제주벌꿀, 덕유산 벌꿀, 횡성태기산더덕이었다.
오는 8월1일부터는 치악산 황골엿, 도루코식도(백일홍세트)도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연남 기자>  ynseo@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