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천변의 불법포장마차를 단속하라.”
봉산동삼광택지번영회(회장:장귀환)는 지난 5일 봉산동 88횟집에서 가진 월례회를 통해 이같이 주장 하고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봉산동 삼광택지번영회, 피해 극심 생존권보장 요구

원주천변 10여개 성업

음식물 쓰레기등 환경훼손




현재 원주천변에서 영업중인 불법포장마차는 10여개. 그러나 이들은 원주시가 조성해 놓은 원주천둔치 주차장을 무단 점용한 상태다.
또한 음식물쓰레기등 폐수를 원주천에 그대로 방류하고 있어 환경문제가 심각한 요즘 원주시민의 젖줄인 원주천을 오염시키고 있다.

포장마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간이화장실조차 마련되지 않은 이곳에서 노상방뇨해 환경훼손까지 우려되고 있다.

장귀환번영회장은 “지난해에도 불법포장마차단속을 원주시에 요구한 바 있다”면서 “삼광택지등 주민들 생존권피해와 불법을 묵인하는 시정은 결국 졸속행정”이라고 꼬집었다.

회원들은 나아가 치악교옆 도로변에 화물차들이 주차, 상가시야를 가려 영업권을 방해하고 있다고 했다.


한 회원은 “주차장이 바로아래 둔치에 마련됐지만 경사로가 너무 가파른 게 문제”라면 보수공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삼광택지번영회는 오는 가을 치러질 은하수거리축제를 앞두고 상가피해로부터 생존권보장을 위해 원주시, 동민들과 함께 대책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임종석 기자>  jsl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