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논 300평에서 76만원의 소득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통계청의 ‘2000년 쌀 생산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논 10a(302.5평)당 소득(총수입-경영비)은 76만705원으로 전년의 72만5천219원에 비해 4.9% 늘었다.


10a당 수익률(순수익/총수입 ×100)도 48.3%로 전년의 47.4%에 비해 증가했다.
총수입은 104만1천183원으로 전년(99만3천278원) 대비 4.8% 늘어난데 비해 생산비는 53만7천833원으로 전년(52만2천700원) 대비 2.9% 증가에 그쳐 순수익(총수입-생산비)은 7%(3만2천772원) 증가했다.
생산비에서 실제로 지불되지 않은 자가노력비와 자가토지용역비등을 제외한 개념의 경영비는 4.6%(26만8천59원→28만478원) 늘어났다.


통계청은 지난해 기상재해가 예년에 비해 적었던데다 농약비와 비료비등 농자재 가격 안정, 농업기계화 진전등으로 논의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분석했다.



원주투데이  webmaster@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