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충효공헌다례가 20일 오전 11시 문막읍 반계리 충효사에서 열린다.
황충효공헌다례추진위원회(위원장:박종락)는 지난해까지 황충효공의 기일에 지낸 제전행사를 올해부터 탄신일에 맞춰 지내기로 하고 제전행사를 추모제에서 헌다례로 변경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에 앞서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기존 황충효공추모제추진위원회란 명칭도 황충효공헌다례추진위원회로 변경했다.
원주문화원 전통민속예술단 사물놀이팀의 길놀이 행사로 막을 여는 헌다례 행사에는 김철호씨(향토사학자)의 '황충효공에 관련된 유래 및 전설듣기' 강연이 마련되며 송현다례원의 다례의식과 축하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원주문화원 성한빈 부장은 "황충효공헌다례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옛 선인의 효 정신을 일깨우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공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당일 오전9시 50분 원주문화원에서 행사장까지 전세버스가 운행된다.
▷문의;764-3794(원주문화원)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