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영서대학(학장:고영호)이 육상부를 창단한다.
상지영서대학은 중·장거리 및 경보, 도로경기를 주 종목으로 하는 육상부를 창단하기로 하고 오늘(22일) 창단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도내 대학 중 중·장거리 종목을 전문으로 하는 육상부 창단은 상지영서대학이 처음이다. 전국무대에서 주목을 받는 상지여고와 육민관고를 졸업한 원주 건각들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지 않고도 계속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지역 육상계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      
박운찬(사회체육과 학과장) 감독과 상지여고를 졸업한 이미애 코치(전 용인시청)가 지도하는 선수단은 김현명·김인수·박현민·유경숙·서은혜·오민옥(이상 1학년)·최영민·황용하(이상 2학년) 선수 등 8명으로 구성됐다.
박운찬 감독은 "도내 첫 중장거리 대학육상부 창단이라는 점에 큰 의미를 갖는다"며 "원주의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육상부 창단식은 오후3시 교내 영서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