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이통장협의회(회장 김학수)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화상경마장 설치 반대 및 승인 철회 성명서를 발표했다.

원주시 이통장협의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한국마사회가 농림부 승인을 받아 원주에 설치하려는 화상경마장(원주마권장외발매소)을 결사반대하며, 원주시민 여론을 무시한 채 승인한 농림부를 규탄 할 뿐만 아니라 원주 마권장외발매소 승인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화상경마장(원주마권장외발매소) 설치는 건강도시 원주에 대한 막대한 이미지 훼손과 사행성 조장 및 도박중독자 양산, 지역자금의 유출,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대란 등 많은 문제점을 발생 시킨다며, 농림부가 화상경마장 승인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승인이 철회될 때까지 투쟁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상용